한국일보

노인 정보보고 ‘내비게이터’한국어 사이트 오픈

2006-09-04 (월) 12:00:00
크게 작게
버지니아 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노인들을 위한 정보 웹사이트 ‘시니어 내비게이터’에 한국어 사이트(www.seniornavigator.org)가 개설돼 5일 정식 오픈한다.
중앙시니어센터와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이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시니어 내비게이터 한국어 사이트에는 의료 사고 방지 요령 20가지, 운동과 영양 섭취, 간병, 간병인 스트레스, 재산상속, 버지니아 보험 상담 프로그램(VICAP), 장기 요양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가 올라져 있다.
한국어 사이트를 담당하고 있는 노세웅 코디네이터는 “낯선 문화와 영어구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한인 노인들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서비스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주된 목적은 노인들의 독립적인 삶 영위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와 유익한 특별정보를 계속 보충할 예정”이라며 “서류 번역과 연락, 장기보호 민원조사(옴부즈맨) 프로그램에 나설 자원봉사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에는 1만9천개에 달하는 각종 서비스, 특히 노인 건강과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한데 묶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니어 네비게이터 센타는 버지니아에 241개가 산재해 있으며 모든 지역 시니어센터와 도서관에서도 시니어 네비게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문의(703)919-7701 노세웅.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