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흥사단 미주대회, 도산 정신 새롭게 조명

2006-08-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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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차 흥사단 미주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등록 및 기념식, 샛별무용단의 축하공연, ‘도산이 이땅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을 주제로 김형찬 교수의 강연과 ‘도산 안창호(사진)와 새로운 한민족의 정체성’을 주제로 함재봉 박사의 기념포럼이 계획돼 있다. 행사 이튿날인 26일에는 장철우 뉴욕지부장의 강론과 푸젯 사운드 관광 및 단우의 밤이, 27일에는 임시총회와 상별회가 열리며 대회후에는 5박6일의 록키산맥 관광이 준비돼 있다.
미주대회에는 전국 6개 지부에서 50여명과 시애틀 타코마 지역 단우 등 250여명과 서울 흥사단 본부의 구치모 이사장이 참석한다.
행사와 관련, 주정세 수석부위원장은 “27일 열릴 임시총회에서는 흥사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워싱턴에서는 김환희 부지부장과 김연수 단우 등 3명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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