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청소년들 DC서 노숙자 선교 체험

2006-08-13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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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한인교회와 워싱턴주 시애틀의 벨뷰필그림교회 청소년 35명이 워싱턴 DC에서 노숙자 선교 체험을 했다.
지난 7일부터 평화나눔공동체를 방문하고 있는 이들 청소년들은 흑인 빈민가를 중심으로 노방 전도 및 급식, 환경 정화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배웠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볼티모어 다운타운과 이너하버 일대를 방문해 노숙자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했다.
벨뷰필그림교회의 강제인(11학년)양은 “작은 사랑의 실천이었지만 예수님의 제자도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으며 와싱톤한인교회의 전승수 전도사는 “학생들이 마음을 비우고 이웃을 섬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와싱톤한인교회 청소년들은 12일(토) 북서 1가와 플로리다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의 공원에서 노숙자 전도 및 급식을 실시하며 벨뷰필그림교회 청소년들은 13일 평화나눔공동체 노숙자 예배에서 간증과 찬양을 할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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