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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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뉴욕 저소득층 아파트 착공식

2006-08-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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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3일 이스트 뉴욕에 설립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시영아파트 2,200가구(노인 아파트 125가구 포함)의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이스트 뉴욕 게이트웨이 소재 ‘니헤미아 스프링 크릭 하우스’는 총 227에이커 대지로 저소득층을 위한 시영아파트 이외에 상업용 건물도 들어선다. 시영아파트에는 7,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6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 상가와 노인 아파트 125가구, 공립학교가 새로 생긴다. 또 모든 도로와 보도도 다시 포장한다.

싱클 패밀리 유닛은 15만8,30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주택 소유주는 2007년 겨울에 1차 공사가 끝나면 입주할 수 있다. 뉴욕시정부는 싱글 패밀리 유닛의 경우 4만6,000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제공한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번 이스트 뉴욕 시영아파트 착공은 뉴욕시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을 위한 시영아파트 건설 계획(New Housing Marketplace Plan)’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초기 계획대로 총 75억 달러를 들여 향후 10년 동안 총 16만5,000가구를 설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31일 남부 맨하탄 배터리 팍에 저소득층을 위한 시영아파트 4,300가구를 신설하는 방안의 첫 예산 승인도 밝혔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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