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5~16일 제3회 유엔 한국음식 축제

2006-05-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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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문화를 알리는 제3회 유엔 한국음식 축제(UN Korean Food Festival)가 6월5일~16일 유엔 본부 대표단 식당에서 펼쳐진다.
‘자연으로 버무린 한국음식을 맛보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2006 유엔 한국음식 축제는 ‘건강식 한국음식’이 뷔페 형식으로 소개되고 한국의 산채요리 전문가인 임지호씨가 셰프를 맡아 다양한 한국 건강 식단을 선보인다.
임씨는 우리 전통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로 2004년 문화관광부 장관, 2006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세계인’인 뉴요커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한 독특한 맛의 한국 전통 음식을 내놓을 예정. 전과, 증편 등 후식은 한국의 궁중요리 전문가 최윤자씨가 맡는다.
유엔 한국음식축제는 2002년, 200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350여석의 유엔 대표단 식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죽, 샐러드, 구절판, 전류, 국류 등 17종에 호박죽, 잣죽, 새싹 샐러드, 멸치액젓 허브 샐러드, 씨앗소스에 버무린 밤 샐러드, 국화전, 연근 붉은 소스졸임, 갈아만든 문어 요리, 나물 등 80 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올해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 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이주룡)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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