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석보화스님 ‘제8회 무차대회’열어

2006-05-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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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30일 세계사 석보화 스님이 메릴랜드 각황사 황구선원 대법당에서 한미불자 수계식 및 간화선풍 진작을 위한 ‘제8회 무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존 블라이 법사의 개회사, 안옥동과 롤랜드의 수미산, 화두거각, 육법공양, 오분향례, 석가모니불 정근, 축원 및 반야심경 독송,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수계식에서는 제프리 예거, 제니퍼 옥스, 태국의 이정호씨 등이 석보화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완전한 깨달음을 향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거행된 간화선풍 진장을 위한 무차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좌선을 한 뒤 법거량을 했고 태권도 시범, 승무, 북춤 등의 문화 공연, 탑돌이, 아기 부처 관욕식 등이 있었다.
석보화 스님은 월드젠 팰로우쉽 회장, 세계사 일화선원장으로 있으며 미 전역의 선센터와 대학교 등지에서 한국의 조사선인 간화선을 전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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