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불교대학 졸업식 열려
2006-04-27 (목) 12:00:00
대한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에서 봉축 7일 기도 입제 대법회가 봉행됐다.
임도완 거사의 집전으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150명의 신도들이 참석, 석탄일을 맞는 마음의 등불을 밝혔다.
경암 스님은 법문에서 “아기 부처님의 이땅에 오심을 봉축하는 것은 우리 마음을 비우고 청정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라며 “진리의 등불을 밝히어 번뇌를 소멸하며 부처의 도를 이루자”고 설파했다.
보림사에서는 오는 30일(일) 불기 2550년 4월초파일 대법회를 개최하며 저녁에는 제등행사도 한다.
한편 이날 보림사에서는 대원불교대학 미주분교 졸업식이 거행됐다. 졸업식에서는 12기생 이중현, 김영정, 남기헌, 15기생 김태형, 유인희, 김영이씨등 7명을 배출했다. 또 김경옥, 김영이 보살이 법사고시에 합격했다.
미주분교는 통신대학 과정으로 올해 신입생은 5월30일까지 모집한다. 학비는 학기당 300달러. 문의 703-352-0380.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