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로·송재은 선교사 부부 29일 선교보고대회
2006-04-27 (목) 12:00:00
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가 후원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아프리카 복음화의 꿈이 영글고 있다.
여선교회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9일(토) 오후 6시30분 워싱턴 한인성결교회에서 마련하는 ‘이석로·송재은 부부 선교사 보고 및 후원의 밤‘은 두 선교사가 10년 넘게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며 거둔 열매들을 한인교계와 나누는 시간이다.
동아프리카의 케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선교사(EAPTC 소속)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선교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라며 “현지 사역자 양성 사업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선교사가 처음 6명으로 시작한 사역자 훈련은 번식을 지속, 현재 총 36개 훈련소가 7개국에 설립되는 성과를 거뒀다.
‘EAPTC 선교회’는 공식적으로는 시애틀 한사랑장로교회에서 파송한 단체이지만 연합회(회장 김환희) 등 워싱턴 지역 교계의 후원도 받고 있다. 송재은 선교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한 워싱토니언이다.
EAPTC는 복음적(Evangelical)이고 함께하는(Alliance) 선교, 전도자(Preacher) 양성, 지도자(Training) 훈련, 선교사 파송(Commission) 등을 목표로 전세계에 1만개의 지역교회를 세운다는 꿈을 갖고 있다.
중심 사역지인 케냐에는 21개의 훈련원과 125개의 교회, 3개의 모델 유치원을 세웠고 우간다, 탄자니아, 말라위, 수단, 콩고, 불키나파소 등의 나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달려 있지만 4년간 더 아프리카에서 섬기기로 계획을 세웠다”는 이석로, 송재은 선교사 부부를 위한 선교보고의 밤에서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하며 연합회 찬양팀의 찬양과 만찬도 있게 된다.
문의 (703)447-2654 최정선 준비위원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