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아노로 쓰임 받고파”

2006-01-31 (화)
크게 작게
“피아노로 쓰임 받고파”

오는 5일 찬송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 데이빗 김군.

고교생 데이빗 김군, 5일 찬송 리사이틀

미래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데이빗 김(한국명 김민환)군 찬송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월 5일 오후 7시30분 콜번스쿨 지퍼 콘서트홀(200 S. Grand Ave. LA)에서 열린다.
LA카운티 하이스쿨 포더 아츠(LACHSA) 12학년인 데이빗 김군은 5세때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1학년인 1994년 제15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피아노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이후 1999년 미국에 와 로욜라대학 피아노 교수인 미스 발레리아 모르고프스카야와 UCLA 피아노 교수인 월터 폰스로부터 지도를 받은 김군은 그동안 바흐 페스티벌(2001), MTAC 스칼라십 경연대회(2002), MTNA 장학생 선발 오디션(2003) 등에서 1등을 석권했으며 현재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사랑여성합창단의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김군은 LA연합감리교회에 출석하며 새벽기도 반주를 도맡았으며 크리스마스 음악제에서 그가 편곡한 캐롤을 연주하기도 했다.
김군은 “저의 평생 운명인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LA연합감리교회 (310)645-3698

<신경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