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세금기준 부동산 가치 퀸즈 13.3%로 최고 상승
2006-01-18 (수)
퀸즈 지역의 부동산 가치(Property Value)가 2007뉴욕시 회계연도(2006년 6월1일~2007년 5월30일)에 부동산세 부과 기준으로 13.3% 상승,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재정국(DF; Department of Finance)은 17일 지난 2005년 5월부터 각 부동산에 부과한 세금을 분석한 결과, 뉴욕시 5개 보로 부동산 가치가 총 6,707억 달러(평균 9.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시 재정국은 ‘2007년 부동산 가치 시안’에서 퀸즈 지역 부동산 가치가 부동산세 부과 기준으로 13.3%로 가장 많이 뛰었고 브루클린 10.7%, 브롱스 8.5%, 스태튼 아일랜드 7.6%, 맨하탄 5.4% 순으로 올랐다고 밝혔다.시 재정국은 지난 2005년 5월 이후 부동산 가치가 이전의 14%에 비해 다소 감소한 9.25% 상승했으며 이는 뉴욕시의 부동산 거래가 줄고 건물을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동산세 그룹에 따른 부동산 가치를 살펴보면 1, 2, 3 패밀리주택과 일부 콘도(Class 1) 가격이 13% 올랐으며 렌탈 건물 및 일부 코압과 콘도(Class 2)는 2.8%, 특별 프랜차이즈 건물(Class 3)은 2%, 사무용 건물 및 호텔, 공장, 차고(Class 4)는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휘경 기자>
시 재정국이 발표한 부동산 가격 상승률.
회계연도 SI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퀸즈
2003 13.9 7.3 10.8 9.3 10.6
2004 12.8 5.1 10.5 6.5 11.1
2005 17.7 7.8 23.9 11.1 20.5
2006 14.5 15.1 12.9 13.5 13.6
2007 7.6 5.4 10.7 8.5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