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처주는 말 그만…‘비폭력 대화법’소개

2006-01-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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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청년회, 신년맞이 특별 영어법회

남가주불교청년회는 7일 동국로얄대학에서 신년맞이 특별 영어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비폭력 대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캐서린 한 싱어씨가 초청돼 부부나 부모 자식 간 등 중요한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의사소통의 대화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캐서린 한 싱어씨는 비폭력 대화법의 구체적인 구조에 대한 강의와 함께 비폭력 대화방식으로 바꿔 말하는 간단한 실습을 제시했다.
그녀는 “우리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언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상대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이로 인해 소중한 인간관계가 손상된 상태로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하며 “언어구사와 대화방법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며 이는 사람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로간의 유대관계에서 상대가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동등하게 존중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주고받는 관계를 성립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의록 요약 www.ilovebuddha.org 참조. 문의 (213)99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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