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자의 눈/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2006-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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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준(취재2부 기자)

매년 새해가 되면 누구나가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운다.그러나, 한 해를 마감할 때면 연초에 자신이 세웠던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너무 큰 목표를 세워서 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했던 사람, 목표를 실천할 의지가 부족했던 사람, 갑자기 목돈을 쓸데가 생겨버린 사람 등 자의든 타의든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보다.
부자들은 이러한 정보에 민감하며 항상 남보다 먼저 유익한 정보를 획득한다.‘주식투자의 귀재’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왜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는 주식투자에 있어 남보다 정보에 빨랐으며 어느 종목이 유망한지를 미리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또한, 옛말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자가 되는 길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말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실현 가능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예를 들어 시중에는 크레딧 카드 사용액의 일부분을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시리워드(Cash Reward)’를 해주는 크레딧 카드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몰라 크레딧 카드를 쓰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리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크레딧 카드보다 더 낮은 이자율(APR)을 적용하는 카드가 있는데도 모르고 높은 이자율을 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매달 크레딧 카드 사용액의 일부분만을 내는 것이 크레딧 기록에 좋다며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크레딧 카드에 붙는 이자율은 시중 은행의 예금이자율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에 매달 사용액 전부를 갚는 것이 좋다.이외에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각종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사항이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이렇듯 주변을 살펴보면 정보를 잘못 알고 있거나 미처 알지 못해 돈을 낭비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부자가 되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크레딧 카드의 경우처럼 주변의 작은 일에서부터 올바른 정보를 남보다 빨리 입수해 실천한다면 이미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디딘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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