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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폭염’ 지속…최고기온 110도 전망

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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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답지 않은 때늦은 폭염이 남가주에 닥친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남가주 곳곳에서 10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3일 국립기상청이 전했다.

남가주의 이번 늦더위는 곳곳에서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지난 2일 우드랜드힐스의 낮 최고 기온이 111도까지 올라가면서 지난 1991년의 109도 기록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4일 기온이 약간 내려갔다가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밸리와 인랜드 지역 기온이 다시 곳에 따라 최고 110도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관련 국립기상청의 크리스탈 오딧 기상학자는 캘리포니아에서 9월과 10월에 늦더위가 이어지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며,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도 10월 폭염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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