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고용주 협회(NACE)는 15일 2005년도 미국내 대학 졸업 예정자 가운데 회계, 전기공학, 기계공학, 경영관리, 경제/금융, 컴퓨터 사이언스, 컴퓨터공학, 마케팅, 화학공학, 정보과학시스템 전공자들의 취업이 특히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NACE는 산하 1,040개 회원 기업체 가운데 254개 업체를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응답 기업체의 80% 이상은 내년도 대졸자 대상 취업시장이 양호하다고 전망, 지난해 38%보다 2배 이상 늘었다. 70%의 기업체는 내년도 대졸 취업 초년생 연봉이 예년보다 평균 3.7%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채용인력 규모를 연단위로 공개하던 업체가 지난해 기준, 27.4%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33.7%가 분기별 발표 계획을 밝혀 취업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지난 9월초 NACE는 내년도 미 기업체의 대졸자 채용 규모가 전년도보다 13.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외 해외 출신 유학생 대상 채용을 고려 중인 기업체도 22.2%로 드러났으며 주요 채용 분야는 전기공학, 컴퓨터 과학, 기계공학 분야가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석사학위 소지자는 경영, 엔지니어링, 컴퓨터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는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관련 전
공학과가 주요 채용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기업체의 40%는 내년 봄 학기 동안 캠퍼스 직업 박람회에 참여해 대졸 예정자 대상 채용시장에 본격 나설 계획인 반면, 18%는 올 연말까지 내년도 신규 채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드러나 취업시장의 열기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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