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도용 방지 ‘시큐리티 프리즈’ 신용기관서 사용꺼려
2004-08-04 (수) 12:00:00
신분도용을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는 시큐리티 프리즈(security freeze)가 등장했음에도 크레딧 신용기관에서 이를 발표하지 않아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
크레딧 신용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는 시큐리티 프리즈는 개인의 크레딧 기록을 비밀번호(PIN)로 스스로 보호할수 있는 기능이다. 보호 기간동안 집이나 차를 사면 자신이 크레딧 신용기관에 직접 연락해 비밀번호와 함께 크레딧 조사를 하는 당사자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난후에 상대방이 크레딧 조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3자가 본인의 허락없이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려할 때 신용카드회사에서 크레딧 조사를 할 수 없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에서 서비스중인 시큐리티 프리즈는 내년 7월부터 루이지애나와 버몬트주에서도 시작될 예정이다.
미주 3개 크레딧 신용기관의 하나인 익스피리안사(Experian inc)는 현재 사용자가 2,150명정도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큐리티 프리즈로 지연될 수 있는 서비스 속도를 빌미로 많은 신용조사기관과 은행, 신용카드회사에서 사용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상위원회(FTC)가 2003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2년 기준, 320만명의 미국인이 신분도용으로 피해를 입었고 일인당 평균 손해액이 1,180달러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