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asy-Care 의류 인기

2004-08-03 (화) 12:00:00
크게 작게
STS 마켓 조사, 세탁 용이 드라이크리닝 비용줄여

관리가 용이한(Easy-Care) 의류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의류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세탁 시간을 줄이고, 드라이클리닝 등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류전문 조사기관인 STS 마켓 리서치사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여성용 스포츠의류가 190만 피스가 판매되었으며 이중 9.4%는 주름이 생기지 않는(Wrinkle-Resistant) 제품이다.


일년 전 같은 기간에는 7.8%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다. 또 2003년 미국면협회(Cotton Incorporated)가 실시한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55%가 주름이 생기지 않는 제품을 구입했으며 30%가 물이 스며들지 않는(배척하는)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여성용 의류의 품목별 Easy-Care 제품의 비중을 보면, 정장 바지가 20.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캐쥬얼 바지와 드레스가 각각 15.3%와 14.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점유율은 진의류와 니트 셔츠로 각각 5.3%와 5.0%로 집계됐다.

여성의류 전문회사인 Liz Claiborne사는 전체 생산량의 약 20%를 Easy-Care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룩이 생기지 않으며 얼룩을 방출하는 이중기능(Dual Action)을 가진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asy-Care 제품은 생산단가가 높기 때문에 원가 상승요인을 제품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