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의 창업 및 컨설팅 상담을 무상 지원해주는 자선 단체인 ‘스코어’(SCORE) 한인 챕터(Korean Chapter)가 설립된다.
스코어에 따르면 한인들로 구성된 한인 챕터 발족 준비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설립 작업을 마치고 오는 8월25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스코어는 1940년대 일선에서 물러난 전문인 은퇴자들이 모여 스몰 비즈니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연방중소기업청(SBA) 후원으로 창립된 비영리 기관. 현재 전미지역 내 400여개의 챕터가 운영 중으로 스코어의 역할은 스몰 비즈니스의 창업 컨설팅은 물론 기존 업소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경영 마케팅, 법률, 회계 부문의 무료 자문 및 상담 등이다.
특히 스코어의 서비스를 받을 경우 SBA 스몰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비롯 각 금융기관, 회계법인, 법률기관 등으로부터 각종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인챕터 초대 회장에는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이 추대될 예정이며 장정수 전 뉴욕민주평통의장, 배태섭 전 뉴욕한인회 부회장 등 총 14명이 위원으로 참가하게 된다.
준비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웨체스터 챕터의 지원으로 매주 스코어 카운셀러 교육을 받아왔다. 준비위는 오는 8월5일에 있을 스코어 최종 교육이 끝내는 대로 챕터 구성에 들어가 8월25일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구상 중인 한인챕터 방식은 2가지로 독립적인 한인전용 챕터를 새롭게 만드는 방안이 활동이 미약한 퀸즈 챕터를 한인들이 중심이 돼 활성화시켜나가는 방안이다.
하지만 한인전용 챕터의 경우 민족별 챕터를 두지 않는 스코어의 관례에 따라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퀸즈 챕터의 브랜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석주 전 한인회장은 그동안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스코어가 설립되면 소상인들이 많은 한인 업계가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앞으로 유능한 상담 및 자문 위원들을 대거 발굴, 한인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