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인플레이션 13년만에 최고 기록...6월 0.8% 올라

2004-07-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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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6월 뉴욕시의 인플레이션이 13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주 노동국에 따르면 주택 가스와 전기료가 9.6% 오르면서 물가가 지난달보다 0.8% 올랐다. 7.4%가 뛴 개솔린 가격은 지난 77년이래 빠른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주택과 식료품, 메디칼 서비스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들도 3.5%나 올랐다.

노동국의 마틴 콜리 경제학자는 높은 유가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송 차량이 높은 개솔린 값을 지불할 경우 이 비용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전국적으로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연방정부의 소비자 지수는 지난 6월 0.3%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높아졌다.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의 우려보다는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웰스파고은행의 손성원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은 현 단계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2개월안에 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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