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식벤더 위생불량...벌금징수 4배 늘어

2004-07-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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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명물인 차량 음식 벤더가 위생 불량 등으로 예전보다 4배 이상의 벌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8일 시보건국이 2001년이후 음식 벤더에 부과한 벌금 액수가 70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2002년부터 2003년 사이에 발부한 티켓 수만 해도 1만3,903장이다.음식 벤더의 각종 위반 사례 등은 다음과 같다.


지난 2년간 53장의 티켓을 받은 한 핫도그 벤더는 아직도 벤더 허가증을 갖고 영업을 하고 있다. 시보건국 규정에 따르면 한해에 4번 이상의 위반을 한 벤더는 허가를 취소하도록 돼 있다.

뉴욕시의 차량 음식 벤더의 수는 4,000여명이고 이들이 차량을 보관하는 장소는 90곳이지만 이들을 단속하는 단속원은 12명에 불과하다.한 벤더는 같은 이유로 46장의 티켓을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시보건국은 티켓이 무죄가 된 것을 모르고 지속적으로 티켓을 발부했다.

뉴욕포스트는 시보건국이 음식 위생보다 차량이 길거리를 가로막는지에 따른 벌금 부과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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