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 좋은데 보양식 먹고 힘내세요’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대형 식품점들이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 ‘삼계탕’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장어와 사골, 우족 등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는 음식들도 눈에 띈다. 특히 식품점들은 삼계탕에 필요한 영계와 각종 재료에 대한 세일행사에 들어가는 등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초복 보양식은 역시 ‘삼계탕’
식품점들이 가장 공들여 준비한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이다.
한아름과 한양, 아씨프라자는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영계와 통닭 등 다양한 삼계탕용 닭고기를 확보하고 평상시보다 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 등 삼계탕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도 10∼20% 낮춘 가격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씨플라자는 삼계탕 재료 세트를 2달러89센트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식품점들은 닭을 대체할 보양식으로 오리와 오골계 등도 확보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골, 우족도 불티
한인들에게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족과 사골에 대한 세일도
한창이다. 푹 삶아 진한 국물을 낼 수 있는 사골은 파운드당 1달러19센트에 판매하며 우족은 파운드당 1달러29센트에 판매된다. 쇠꼬리도 5달러39센트에 세일 중이다.
한인마트의 관계자는 삼복더위에는 삼계탕 말고도 몸보신에 좋은 사골이나 쇠꼬리, 우족 등에 대한 수요도 많다면서 벌써부터 이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정육부 코너를 찾는 한인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물생선·제철과일도 훌륭한 보양식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장어와 매운탕으로 그만인 민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이다.
한아름, 한양, 아씨플라자는 이들 제품에 대해 보통 때보다 20% 가량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스테이크용 연어와 참가자미도 각각 파운드당 2달러99센트, 1달러99센트 선에 판매되고 있다.
제철 맞은 수박과 참외·복숭아 등 여름 과일도 복날 과일로 사랑 받고 있다. 각 식품점은 수박과 참외 수요에 대비해 물량을 20% 늘려 점포별로 준비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