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레딧카드 수수료 지출 비용 급증

2004-07-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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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 기간이 짧아지면서 추가 벌금 많아져

크레딧카드의 벌금이나 각종 수수료로 지출하는 비용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일 마감 규정이 엄격해졌고 납기 기간이 짧아지면서 벌금을 추가로 내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R.K. 해머 인베스트먼트뱅커스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수수료로 걷은 돈은 430억달러로, 지난 2002년의 390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수수료가 업계의 수익에 차지하는 비율도 6년전 18%에서 지난해 35%로 증가했다.


인상된 주요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과태료는 올해 평균 32달러로 2001년의 27달러46센트보다 크게 높아졌다. 상위 10위권의 카드회사의 경우 과태료가 평균 36달러50센트다.

잔액을 옮길 경우에 부과되는 수수료도 10년전 1%에서 3%로 올랐으며 현금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는 상위 10위권의 카드회사에서 적어도 19% 이상을 부과하고 있다.

컨슈머액션의 켄 맥엘도니 사장은 예전에는 마감일 이후 3-10일정도 유예기간을 주었지만 지금은 마감일에 맞춰야 할 정도로 카드회사들이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태료에 대한 이자율은 21.9% 이상이다.

그러나 이자율이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은 크레딧카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카드웹사의 로버트 맥킨리 CEO는 지나치게 낮은 이자율속에는 숨겨져있는 수수료가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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