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한상대회 참가 해외동포경제인, 고려항공 전세기 타고 남북한 왕래

2004-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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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릴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해외동포경제인들이 북한의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남북한을 왕래할 전망이다.

13일 KOTRA에 따르면 동포들이 제주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뒤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평양으로 이동해 북한상품 교역 상담회를 둘러보고 같은 비행기로 제주에 복귀하기로 남북이 구두 합의했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해외한인무역협회(OKTA)는 7월말 방북 답사단을 파견해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고, 방북에 따른 북측의 요구 사항과 경비,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OKTA는 지난 2주 동안 세계 각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방북 의사를 타진한 결과, 120여명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10월 26∼31일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는 40여개국 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등 1,400여명이 참가해 CEO 포럼과 투자유치 설명회, 기업 전시회, 산업 분야별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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