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수신금리 인상 본격

2004-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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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우리은 등 CD이자 최대 0.5%P 올려

한인은행들이 수신금리 인상에 본격 나섰다.

BNB은행이 지난 9일부터 정기예금(CD)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올린 데 이어 우리아메리카은행도 14일부터 최대 0.5%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나라, 아메리카조흥, 리버티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한인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BNB의 정기예금 금리는 ▲1개월 만기 연 0.98%→1.11% ▲3개월 1.22%→1.57% ▲6개월 1.98%→2.07% ▲12개월 2.47%→2.68% ▲24개월 2.95%→3.45%로 각각 올랐으며 머니마켓 금리도 연 2.08%에서 2.38%로 뛰었다.

또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12개월 만기 연 1.5%→1.75% ▲18개월 1.5%→1.75% ▲24개월 1.75%→2.25% ▲36개월 2.0%→2.5% ▲48개월 2.5%→3.0% ▲60개월 3.0%→3.5%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BNB와 우리은행 관계자는“실세 금리 상승세를 반영하기 위해 정기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 리버티 등 다른 한인은행은 정기예금 금리 인상에 앞서 이미 예금 상품별로 금리 샹향 조정을 하고 있으며 실세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할 방침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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