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우병 위험 소 부산물 사용 금지안 추진

2004-07-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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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무부 동물사료.화장품 등 이용 못해

연방농무부는 뇌와 척수 등 광우병(BSE. 우해면양뇌증) 매개 가능성이 있는 소의 위험부위를 동물사료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사람용 식품이나 화장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무부는 12일 사료 생산과 배포과정, 그리고 농장에서의 잘못된 먹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통제함으로써 광우병 유발 요인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 부산물들을 다이어트 보조제 등 사람용 식품이나 화장품 등에 사용하는 것도 금지시킨다는 방침이다.

농무부의 이 방안은 그러나 정부가 광우병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는 소 부위들로 만든 동물사료들을 돼지나 가금류에게 먹이는 것까지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

이와함께 농무부는 소 부산물 재료를 사용하는 생산업체에 관련 기록을 보존, 필요할 때 식품의약국(FDA)이 조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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