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뉴욕주정부 이관 예정 금액도 112계좌 12만4,901달러
한인은행에 잠자는 돈이 8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 아메리카조흥(뉴욕2개점), 나라(뉴욕 3개점), BNB, 리버티 등 5개 한인은행들에 보관하고 있는 휴면 예금은 지난 6월말 현재 1,606계좌에 824만8,566달러로 잠정 집계됐다.<표 참조>
이 중 5년 이상 무거래 계좌로 분류돼 오는 11월 뉴욕주정부 재무부로 이관될 예정인 금액이 112계좌에 12만4,901달러에 달한다.
휴면예금이란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이 통장에 묻혀 있는 돈으로 5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뉴욕주정부 국고로 귀속된다.
은행별 휴면예금은 나라은행 뉴욕 3개지점이 608계좌에 573만5,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482계좌에 118만8,000달러로 뒤를 이었다.
또 아메리카조흥이 295계좌에 29만5,000달러였으며 BNB는 75계좌에 45만9,4500달러의 휴면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티도 146계좌에 47만6,116달러의 휴면예금을 기록했다.
한편 이같은 휴면예금은 각법률적인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않고 있어 영업점에 문의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예금주가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되며 본인이 원할 경우 계좌를 부활시킬 수도 있다. 또 주정부에 이미 귀속됐다 하더라도 일정한 절차를 밟아 되찾을 수 있다.
■ 한인은행 휴면계좌 현황
<단위:좌, 달러>
은행명 휴면계좌 휴면예금액
1∼4년 5년이상 1∼4년 5년이상
우리 471 11 1,184,000 4,000
조흥 274 21 384,000 6,000
나라 547 61 5,689,142 45,858
BNB 68 7 401,000 58,450
리버티 134 12 465,523 10,593
※조흥=뉴욕 2개점, 나라=뉴욕 3개점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