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FBI, 가짜 로고.브랜드 상품 집중단속
모조 상품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한인 잡화업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대거 뉴욕에 몰리는 요즘 뉴욕시경과 FBI, 유명 브랜드 상품을 관리하는 단속반 등이 가짜 로고나 라이센스 없이 브랜드 이름을 부착한 상품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맨하탄 54가에서 잡화업소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최근 경찰의 단속을 받고 자신이 판매하는 NBA와 NFL, 메이저리그 등의 로고가 부착된 각종 운동 모자들을 대거 압수 당했다.
경찰은 이 제품들이 라이센스 없는 모조 상품이라며 최씨를 경찰서까지 연행했다.최씨는 이 제품들을 도매업소에서 구입했다고 주장했지만 라이센스 복사본을 가지고 있지 않은 모조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한 관계자는 한인 업소는 아니지만 얼마전 경찰이 2-3곳의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조상품을 대거 압수해간 적이 있다며 각종 라이센스가 필요한 상품에 대한 집중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검찰은 지난 6월30일 모조 루뷔통 가방과 지갑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한 일당을 체포했다. 이 일당은 야후 경매 사이트에서 다량의 모조품을 판매한 혐의다. 영화 ‘스파이더 맨’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로고를 도용한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뉴욕시경은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25만달러 상당의 스파이더맨 CD와 DVD, 가방 등을 압수했다고 이번달 초 발표했었다.이밖에도 뉴욕의 전통적인 명물인 ‘I Love NY’이나 ‘NYPD’, ‘FDNY’ 등의 로고를 도용한 모자와 티셔츠 등에 대한 단속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판촉물 회사인 ‘J 조슈아’의 정재건 사장은 경찰 등에서 모조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취급하는 상품의 라이센스 카피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