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예약문의 급증. 캠핑장비 준비객도 늘어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아 한인들의 여름철 여행 시즌이 본격 개막됐다.
한인 여행사에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이용한 한인들의 예약 문의가 밀려들고 있으며 여행용품 업소들에는 캠핑 장비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인 관광업계에 따르면 독립 기념일 연휴를 이용해 여행하려는 한인들의 예약 문의가 빗발치면서 모처럼 여행사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독립기념일 특선상품 경우 일부 코스는 이미 만원 사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부분 코스들도 작년 예약률 수준보다 10∼20% 증가했다.
인기있는 관광지는 캐나다, 뉴포트, 천섬, 펜스 수중동굴 등 1박2일 코스와 옐로스톤, 로키, 알래스카 등 장거리 여행도 예년보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관광의 조규성 사장은 이번 독립기념일은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데다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돼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동부지역에 국한됐던 여행 패턴을 탈피, 캐나다와 서부지역 코스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낚시나 캠핑 용품을 판매하는 한인업소들과 한인마트들도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분주한 모습이다.서울낚시의 정인호 사장은 “독립기념일 연휴는 전통적으로 가장 큰 대목 중의 하나”라며 지난주부터 낚시도구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마트의 한 관계자도 이번 주초부터 소형 버너나 부탄개스, 그릴 등 바비큐, 캠핑 장비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밀려들고 있어 일부 품목의 경우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년보다 나들이용 품목의 매출이 10∼20% 늘었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