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디자인된 50달러 지폐가 오는 9월28일부터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연방은행(FRB)이 30일 밝혔다.
연방은행은 이날부터 새 지폐를 전국의 시중은행에 공급하겠다며 은행 및 비즈니스들이 새 지폐 유통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방재무부 조폐국(BEP)의 톰 퍼거슨 국장은 50달러 새 지폐의 원할한 유통을 위해 오래전부터 ATM이나 자동판매기, 교통카드 판매기 제조 업체들과 충분히 협의해왔고 테스트를 마쳤다고 말했다
조폐국은 가을까지 50달러 신권 1억4,000만장을 인쇄할 예정이며 이중 절반은 은행에 예치될 것으로 보인다.
50달러 새 지폐는 위조를 막기 위해 종전 흑백 이외에 청색과 적색을 가미했다. 이는 청색, 노랑색 등이 포함돼 지난해 유통된 20달러짜리에 이은 두 번째 위조 지폐 방지 작품이다.
새 지폐는 지난해 10월 사용되기 시작한 20달러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초록색과 검은색에 파스텔 톤이 더해지고 율리세스 그랜트 장군의 얼굴이 들어있다.
한편 조폐국은 100달러짜리 지폐도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여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며 5달러와 10달러짜리 지폐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