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레딧카드 연체율 크게 호전

2004-06-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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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연체율이 지난 1/4분기에 눈에 띄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행가협회는 29일 크레딧카드 연체율이 올들어 크게 좋아졌다고 발표했다. 1~3월의 크
레딧카드 연체율은 4.21%를 기록, 지난 2003년 4/4분기의 연체율은 4.43%였다.

크레딧카드 연체율이 좋아진 것은 경제 회복이 빨라지고 기업의 고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 호전으로 가계 수입이 늘어나고 제때 크레딧카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자동차 융자나 홈에퀴티론같은 소비자 융자에서도 연체율은 1.86%로 전 분기의 1.89%보다 좋아졌다.


미국은행가협회의 제임스 체슨 수석경제학자는 지난해의 높은 연체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확실히 좋은 현상이라면서도 고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개솔린값 등은 소비자들의 가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낙관론을 경계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30일 있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의 여파가 크레딧카드 연체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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