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천참사 북 동포 돕기 모금
▶ 23일 워싱턴한인장로교회
용천 열차 폭발사고 피해자돕기 모금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워싱턴 한인교계가 이번에는 자선음악회로 성금 모금 에 박차를 가한다.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정영만 목사는 “북한 용천 주민들의 아픔 치유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 기간을 한 주 더 연장했다”며 “마지막 날인 23일(일) 오후 6시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되는 자선음악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도 용천 돕기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용천돕기 자선음악회’에는 워싱턴찬사연, 기독합창단, 장로성가단, 밀알선교단 수화찬양단, 샬롬여성중창단, 코랄데오 남성중창단 등 이 지역에서 와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독 연주팀이 대거 출연할 계획이다.
정 목사는 “지난 두 주간 한인교회의 참여가 활발, 상당한 액수가 모금될 것으로 기대된 다”고 설명했다.
교계가 모금한 성금은 ‘용천군 동포들을 돕는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모임(용한모)’이 모은 성금과 함께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전 메신저 오브 머시·대표 양국주)’을 통해 용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구호단체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 은 중국 단동에 사무실을 두고 탈북자 및 북한 주민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 미국 제약회사가 1,200만달러 상당의 약품을 워싱턴 한인들의 용천돕기 캠페인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모금운동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회사 내에 자선단체를 설립, 전세계에 구호 약품을 무료로 보내고 있는 이 제약회사는 침례교 세계연맹 총회장으로 있는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주선으로 워싱턴 한인사회의 용천돕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진 구호품은 5월말 경 배편으로 워싱턴을 출발, 7월 초쯤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워싱턴에서는 교회협 등 모금운동에 참여한 단체들의 대표 다수가 직접 중국에 가 물건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표지급처: CKCGW 14852 Bolton Rd., Centreville, VA 20121 문의: (703)597-761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