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정보다 형제사랑으로”

2004-05-0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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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각 소년 애덤 킹군 간증집회

지난 4월 24일 휄로쉽교회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두 다리를 철각으로 대신한 애덤 킹(12)군과 양어머니 다나 킹 여사의 간증집회.
“농구, 야구, 볼링 등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애덤 킹군의 잔뜩 미소를 품은 얼굴에는 개구쟁이 소년의 장난스러움이 느껴졌다.
“가슴의 진통으로 얻은 9명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는 다나 킹 여사는 “때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피해갈까 고민도 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새롭게 발견하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간증했다.
동시 통역을 맡은 김홍덕 목사(캘리포니아 조이선교회 대표)는 “미국인의 20%가 장애인”이라며 우리가 장애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역설했다. 김목사는 또 “장애인들은 동정의 눈이 아니라 단지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장애의 90%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일반인이 일생을 살며 장애자가 될 확률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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