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5월7일, 25점 전시
▶ 문화홍보원, 동해 표기 고지도 사진전
동해를 ‘일본해’로 고집하는 일본정부와의 마찰이 국제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 표기 고지도 사진전’이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국문화홍보원은 22일(목)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를 동해(East Sea) 또는 한국해(Sea of Korea)로 표기한 18세기 말까지의 세계 고지도 사진 25점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고지도 사진은 워싱턴 문화홍보원이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미 의회도서관 소장 지도 228점을 정밀 조사해 발견한 것과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에서 조사 발굴한 고지도 사진이 세부 분석 내용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그동안의 동해 표기 사진전과는 달리 ▲해양 명칭의 결정 과정 ▲일본해의 출현과정△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시정노력과 동해 표기 관련 최근 동향 ▲’일본해’ 주장의 잘못된 내용 ▲동서양 고지도, 문헌으로 보는 ‘동해’ 표기 역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소장처별 고지도 현황조사 내역 및 고지도 사진 ▲최근 늘어나고 있는 동해 표기 현황을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 책자, 통계자료 등을 입체적으로 전시한다.
문화홍보원의 서정선 홍보관은 “고지도 사진전은 동해 표기의 역사성과 정당성의 이론적 근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해양의 공식적인 명칭을 전하는 국제수로기구(IHO)의 ‘해양과 바다의 경계’ 개정판 발간을 앞두고 ‘동해’와 ‘일본해’를 각각 주장하는 한일간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동해’ 표기가 국제기구로부터 공식 인정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국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과 동해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고지도 사진전은 워싱턴 이외에도 러시아, 프랑스, 독일에서 개최된다.
동해연구회 김진현 회장(전 과기부 장관)과 이기석 부회장(서울대 교수)등이 참석하게 될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22일(목) 저녁 6시에 있게 된다.
문의:(202)939-5684.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