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0편 DVD로 나온다
2004-04-14 (수) 12:00:00
영화 배급사 ADV, 수입 발매
시사회 반응 좋으면 극장개봉
영화 배급회사인 ADV 필름사가 한국 영화 30편을 수입, DVD로 제작, 발매하는 것은 물론 시사회 등에서 반응이 좋으면 개봉도 추진할 방침이어서 미국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팬인 존 레드포드와 맷 그린펠드가 휴스턴에 설립한 ADV는 수입 한국 영화 30편 가운데 우선 이시명 감독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사진)’의 미국내 DVD 발매에 앞서 15일 뉴욕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ADV는 ‘로스트 메모리즈’에 이어 ‘공공의 적’, ‘조폭 마누라’, ‘가문의 영광’, ‘마리 이야기’, ‘품행제로’, ‘정글 주스’, ‘예스터데이’, ‘킬러들의 수다’, ‘광복절 특사’ 등 10편도 곧 DVD로 발매하며 역시 시사회에서 반응이 좋으면 개봉도 추진키로 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2009년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이 계속 일본의 지배를 받는다는 가정 하에 음모를 파헤치는 조선계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그린 초대형 액션·SF영화.
ADV 필름은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확보한 회사로서 미국에 아시안 만화와 영화를 알려주는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