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의사로 더 잘 알려진 안재복 목사의 저서 ‘알기 쉽게 간추린 예수의 가르침’ 출판 기념회가 22일 낮 폴스 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조촐히 열렸다.
안목사는 “어렵게 느껴지는 성경 용어중 ‘가라사대’ ‘~하라’ ‘~있나이다’ 등 고어체를 현대언어 경어체로 바꿔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 기독교를 알기 쉽게 알려주고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책을 엮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게재돼 영어권의 한인 2세들을 위한 주일 학교 교재로도 적절하게 편집됐다.
이 책은 신약성서중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연설과 담화, 대화의 내용을 간추려 현실에 맞도록 새롭게 정리했다.
안병국 목사는 서평에서 “기존의 한글 성경은 수직적이며 계급적인 한국문화가 반영돼 번역됐다”면서 “예수님의 신학적인 입장과 시대적인 흐름을 살펴 새롭게 예수님의 말씀을 정리, 성경 번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병국목사와 한준섭 목사의 초청으로 마련된 출판기념회에는 박관빈, 장시춘, 최호택, 손인화, 장진우, 이원희, 김종철, 이희문, 강웅조, 신경섭 목사 등이 참석했다.
저자 안목사는 중국 길림성 연변의과대학 등에서 한의학에 몰두, 워싱턴 지역에서 길림한의원을 운영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