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한인장로교회, 창립 6주년 기념 다인종 찬양 축제
-인종화합·친선의 기회 마련
허권 목사 “화합하는 모범보여야”-
요나장로교회가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이웃교회들과 나누는 ‘요나찬양축제’를 연다.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요나찬양축제’는 한인교회는 물론 인도, 중국 등 소수계 교회와 미국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종 화합과 친선의 자리로 마련된다.
성가대의 찬양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입상팀이 선발되며 각각 500달러, 300달러, 2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경연 곡목은 ‘빛의 사자들이여(259장)’, ‘새벽부터 우리(260)’ 등의 찬송가 지정곡과 두 개의 자유곡이며 참가팀은 29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등 다수의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각계에서 선발된 1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로 최고 찬양팀을 가려낸다.
담임 허 권 목사(사진)는 “지금까지 요나장로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신령한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왕이면 이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외국인 교회들도 초청했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또 “이 축제를 올해로 끝내지 않고 매년 열어 이웃과 한마음이 되는 좋은 모습을 지역사회에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1977년 삼영그룹 주재원으로 도미한 허 목사는 97년 안수를 받고 그 해에 프리슨 조지스 카운티에 ‘요나장로교회’를 개척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달아났던 성경 인물 ‘요나’를 본 따 교회 이름을 지은 허 목사는 요나처럼 58세에 안수를 받을 때까지 목회자로의 소명을 부인하며 살아왔다. 1980년 한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신분상 고국을 못가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아픔이 아직도 가슴에 맺혀 있다. 권사이셨던 어머니는 한국 전쟁 당시 두 아이를 교회서 데려와 목사로 키웠다.
허 목사는 “그 때 어머니가 친자식도 목사를 만들고 싶어하셨는데 불순종만 했다”며 “이제 내 소명을 알았으니 최선을 다해 이웃에 하나님 사랑을 전할 각오”라고 밝혔다.
참가팀 대표자 회의는 3월7일 오후 4시 요나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대회 일시 및 장소: 3월 21일 저녁 7시 10분 4420 73rd Av e., Landover Hills, MD
문의: 허권 목사 (240)271 -0093.
팩스: (301)776-9153.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