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미도’‘태극기 휘날리며’‘말죽거리 잔혹사’등 19편
▶ ‘아메리칸 필름마켓’에 출품, 배급사들 대상 시사회
이외에도 인기배우 권상우가 출연하는 액션물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 코미디 물 ‘위대한 유산’(감독 오상훈), 심리물 ‘4인용 식탁’(감독 이수연), 드라마 ‘안녕 유에프오!’(감독 김진민) 등도 출품작에 들어있다.
이 작품들은 행사가 열리는 호텔 근처의 AMC, 맨 크리테리온, 램리 모니카 등 3개의 극장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에서 70여개 국에서 7,000명이 넘는 영화 및 TV 배급자, 프로듀서, 감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갖게 된다.
한국 영화들이 이번 ‘아메리칸 필름마켓’을 통해서 미 영화 배급사와 판권 계약을 맺을 경우 한국 영화사들의 입장에서는 ‘대박’을 터뜨리는 것으로 한국 영화가 ‘세계화’에 한 걸음 나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몇년 사이에 한국 영화의 수준이 할리웃의 영화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들도 출품되어 ‘대박’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재미영화인 협회의 정광석 회장은 “실미도와 같은 작품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로 미국에서 배급되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한국 영화들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번째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마켓’은 국제적인 영화 매매 시장으로 이번 행사에는 28개의 언어로 된 379편의 영화가 시사회를 가지며, 이중에서 246편이 국제 영화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시사회를 갖는 작품들이다.
‘아메리칸 필름마켓’의 영화 시사회는 일반인들은 관람할 수 없으며, 영화 및 TV 배급자, 프로듀서, 감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