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 세계관으로 인성교육”

2004-02-1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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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휄로십교회 부설 ‘커버넌트 기독교학교’인기

워싱턴 한인사회 최초로 정식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립학교 ‘커버넌트(Covenant) 크리스챤 스쿨’이 내실있는 인성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릴랜드 저먼 타운 소재 휄로십 교회(김원기 목사)에서 설립, 지난 가을 개교한 커버넌트 기독교 학교는 현재 킨더가튼, 프리스쿨(3세, 4세) 과정이 개설돼 49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들 학생들 중 대부분은 백인학생들이며 한인 학생 비율은 약 10% 정도.
교회 교육관에서 수업하는 킨더가튼은 1개 반, 프리스쿨은 3세, 4세 클래스가 각각 두 반씩 총 5개 반. 현재는 프리스쿨과 킨더가튼이 운영되고 있으나 오는 가을 1학년 개설을 포함, 장기적으로는 8학년까지의 교육을 책임지는 유치원·초·중학교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들의 교육은 리처드 블랙웰 교장과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5명의 정식 교사와 2명의 보조 교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사장 김원기 목사는 “미국의 공립학교에서는 절대적 가치관이나 도덕관을 가르치지 않는 데 반해 크리스찬 스쿨에서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미국에 사는 이민자로서, 또 한국에 미션 스쿨 설립 등을 통해 지도자 양성 등 많은 도움을 준 미국에 빚을 갚는 마음으로 학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미 주류사회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도 학교 설립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휄로십 교회는 10여년 전부터 기독교 학교 설립을 목표로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저먼 타운 새 성전 건축시에도 부설 사립학교를 염두에 두었다. 교육관내 각 교실마다 화장실을 따로 설치했다. 이후 새 성전으로 이사 온 2001년 이후 카운티와 주정부의 등록 허가를 받아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가을 문을 열게 됐다.
수업시간은 월-금 오전 8시30-오후 3시30분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수업전(오전 7시-8시30분)과 방과 후(3시15분-6시30분) 교실도 운영한다. 수업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한 달 490달러.
한편 이 학교에서는 오는 가을에 수업을 시작할 2004-2005년도 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1학년, 킨더가튼, 프리스쿨(3세, 4세) 학생으로 등록은 이달 23일부터 접수한다.
2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에는 예약에 한해 오픈 하우스를 갖는다.
문의:(301)444-0250 황영선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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