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수필 신인상

2004-01-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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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양희씨 당선

훼어팩스에 거주중인 유양희(사진)씨가 한국에서 발간되는 격월간 수필 전문지 ‘한국수필‘ 신인상에 당선됐다.
유씨는 ‘인연’과 ‘오리 생각’ 두 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씨는 수상소감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도 늘 채워지지 않는 어떤 허기가 느껴질 때 마다 수필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선작 ‘인연’은 이국에서 외롭게 지내는 여인과 어린 딸과의 인연을 통해 여인의 섬세한 정서를 형상화 했으며, ‘외로운 오리’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오리를 소재로, 작가 자신이 외국에서 오리같은 처지가 아닌가 하는 자기 성찰의 주제를 무리없이 다루고 있다.
유씨의 작품은 ‘한국 수필‘ 11/12월호(통권 125호)에 게재돼 있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성신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유씨는 워싱턴 문예 창작원에서 문학수업에 주력, 2003년 ‘순수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현재 워싱턴문인회와 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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