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청소년들, 미래 품는다

2004-01-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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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요셉운동 7차 겨울 수련회

▶ 성경 인물 요셉의 삶 통해 비전 습득

미 주류사회의 내일을 짊어지겠다는 한인 청소년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블랙 록 리트릿센터에서 열린 7차 21세기요셉운동 겨울수련회는 메릴랜드, 버지니아와 멀리 뉴욕, 뉴저지에서 달려온 120여명의 젊은이들이 ‘성경의 요셉처럼 살며 그의 꿈과 비전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훈련장이었다.
참석 학생들은 7명의 강사들이 전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청년들에게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고 공개토론 시간 등을 통해 기독 청년으로서 가져야 할 바른 세계관과 윤리, 이성교제 등의 문제들을 강사들과 뜨겁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인 이슈는 동성애 문제.
TV, 영화, 잡지 등을 통해 혼란스럽고 무차별적인 성윤리에 노출된 한인 청소년들에게 강사들은 “동성애는 하나님이 가장 가증스럽게 보는 죄악으로, 세상 윤리의 변화에 동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했다.
또 학생들은 성경의 기원과 이성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등 평소에 가졌던 많은 질문들을 쏟아 놓으며 궁금증을 풀었다.
수련회를 주최한 요셉운동본부의 대표인 나광삼 목사는 “요셉운동이 미 동부 지역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영성 수련장으로 이제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생각”이라며 “성과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부터 한국 요셉운동본부가 마련한 교재가 QT용 공과로 사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 등이 제작한 ‘요셉공과’는 계속 발간될 예정이며 책으로도 출판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사로는 워싱턴 지역에서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 김요한 목사(사랑의교회), 김일호 목사(아가페교회),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 등이 참가했으며 유병우 목사(뉴저지 벧엘중앙교회), 김영기 목사(리치몬드복음장로교회), 손사무엘 목사(뉴욕산정현교회), 남재신 목사(뉴저지 어부들의 교회), 김호성 목사(뉴저지한무리교회) 등의 타지역 목회자들도 초청됐다.
요셉운동본부는 올 8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곡성 다니엘 수양관에서 4차 한국요셉운동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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