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이민교회는 북미주지역 3천528개를 포함해 모두 4천300개로 파악됐다. 미주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 12월 말 현재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주 한인교회는 미국 3천233개, 캐나다 295개 등 총 3천528개이다.
지난 2002년 3천197개에서 36개 교회가 늘어난 미국은 애리조나와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뉴욕주 등에서 소폭 증가한 반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주는 1천64개로 3개 줄어들었고, 워싱턴주는 129개에서 116개, 텍사스주는 148개에서 142개로 줄었다.
미국 내 교회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어예배 부분으로 3년 전의 65개, 2년 전의 242개, 작년의 290개에 비해 무려 20% 증가한 348개 교회가 1.5세 및 2세들을 위한 영어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는 124개국에 1천67개의 한인이민교회가 있으며 이는 지난해 938개에 비해 13.7%나 증가한 것으로, 이중 독일이 55개에서 92개로 무려 37개나 늘어났다.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교단별 현황을 보면, 소속교단을 밝힌 2천993개 중에서 장로교가 1천342개(44.5%)로 가장 많았고, 침례교 454개(15.1%), 감리교 397개(13.2%), 순복음 335개(11.9%), 성결교 195개(6.5%)등의 순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