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별장의 개념이 바뀐다"

2002-03-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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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후 별장을 보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시각이 레크리에이션에서 안전한 피신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베케이션 홈 전문 웹페이지인 EscapeHome.com의 조사에 따르면 스키나 골프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하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테러 이후에는 작은 마을 또는 대도시와 동떨어진 한적한 시골 지역을 찾고 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회사가 발표한 10개 별장 선호지역으로는 오리건 애슐랜드, 아이다호 보이스, 캘리포니아 보데가베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사우스캐롤라이나 키아와 아일랜드, 매서추세츠 마사 바인랜드, 플로리다 올랜도,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뉴멕시코 샌타페,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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