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콜로라도에 갔다. 공항을 나서니 파란 하늘에 닿은, 눈 덮인 산봉우리가 눈에 들어왔다. 광활하게 펼쳐진 평야 위로 우뚝우뚝 솟은 산봉우리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풍경은 산…
[2023-01-14]바람은 누구나가 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선한 일에만 답이 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항상 생각하며 기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의 소중함을 성직자들이 누누이 말씀하시고 종교…
[2023-01-13]지난해 말 중국은 새로운 조치를 통해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 올해 1월8일부터는 코로나19로 닫힌 국경을 전면 개방하고 격리 조치를 폐지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에 …
[2023-01-13]헬리콥터를 타고 아마존 지역을 돌아보면 브라질의 아쿠투바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좀 특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전형적인 사바나 지역의 키 큰 잔디들이 덮여있고 듬성듬성 나…
[2023-01-13]2023년이 시작되었다. 다르게 말하면 2023년의 세월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세월(歲月)이라는 한자는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 탄생하는 모든 피조물은 시간의…
[2023-01-13]새해 첫 주 연방하원에서는 100년 만에 볼까 말까한 기이한 드라마가 펼쳐졌다. 하원의장 선출하느라 의원들이 무려 15번이나 투표를 한 것이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부통령 다음가…
[2023-01-13]1960년 미국 대선에서 존 F 케네디 민주당 후보는 리처드 닉슨 공화당 후보를 12만여 표 차이로 이겼다. 당시 일리노이주 등에서는 부정 선거 논란이 있었지만 닉슨은 깨끗이 결…
[2023-01-12]참 아이러니하다. 국회에서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제’가 작년에 통과되자마자 서류 수속 대행업체의 광고가 눈에 띄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 이유인 즉, 이번 국적법 개정안…
[2023-01-12]언어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모든 낱말은 뇌의 프레임 회로를 통해 정의된다.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면 자동적으로 ‘엄청나게 큰 권력을 지난 사람’으로 인식하게 …
[2023-01-12]노인 아파트에 혼자 사시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몇 달 전, 스스로 세간을 정리하셨다. “나 떠난 담에 너희들 편하게 해주려고…” 병환중인 것도 아니어서 자식들이 듣기엔 웬일인지 …
[2023-01-12]어린 시절 서울 집에는 아침마다 한국일보와 함께 소년한국일보, 일간스포츠 등 3가지 조간신문이 배달됐다.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선친은 매일 아침 신문을 꼼꼼히 읽으며 …
[2023-01-12]지난 가을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 화폐를 고점에서 매입한 투자자들은 커다란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비트코인 대신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다 해도 비슷한 액수의 투자금을 날려버렸을 것…
[2023-01-11]‘수십년 전으로 돌아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묻어뒀더라면, 강남에 땅을 샀더라면, 비트코인을 대량 샀더라면’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과거로의 회귀에 …
[2023-01-11]작년 나의 첫 칼럼 제목이 ‘새해 다짐’이었다. 검은 호랑이(흑호)의 해를 맞아 했던 다짐이 삶의 우선순위에 오랫동안 연락이 두절된 친구들을 찾아보는 노력을 포함해야겠다는 것이었…
[2023-01-11]팬더믹‘그들’은 여러분이 모르기를 바라지만… 백신이 수백만 명을 죽였대요!!!랜도 팟캐스트 / 나는 이 바보와 생각이 같음
[2023-01-11]지난 8일 조성진 리사이틀에 다녀온 감상이 좀 복잡하다. 음악과 연주는 더할 수 없이 좋았는데 몇가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고, 그 작은 것들이 좋았던 전체경험을 덮어버린 느낌이다…
[2023-01-11]물길 뚫고 전진하는 어린 정어리 떼를 보았는가고만고만한 것들이 어떻게 말도 없이 서로 알아서제각각 한 자리를 잡아 어떤 놈은 머리가 되고어떤 놈은 허리가 되고 꼬리도 되면서 한 …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