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한 마리와 나 사이에 긴 행렬이 있다 나는 암탉을 키우지 않는다 암탉 한 마리와 나 사이에 순행하는 자연이 있다 암탉이 밀어낸 알들의 차례가 있다 어제의 달걀판은 오늘의 달…
[2023-08-08]최근 한 러시아 병사의 편지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곧바로 전투에 투입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 두렵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 그들(우크라이나군…
[2023-08-08]“중국의 불간섭 원칙은 주권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주권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 하지 않는 한 그 원칙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2023-08-08]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은 삶이 있던가. 각종 스트레스와 책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를 끌고 간다. 산업혁명 이래 복잡해지기 시작한 삶의 무게 때문에 심적 고통도 점점 깊어진다…
[2023-08-08]성경에서 므두셀라는 969살까지 살았습니다.헤이, 그럼 나는 아직 어린애네!바이든
[2023-08-08]‘민주주의’라는 정치 체제가 가장 확고하게 뿌리내린 나라는 그리스 아테네다. 왜 수많은 나라 중에서 아테네가 이런 정치 제도를 갖게 된 것일까.그것은 무엇보다 아테네의 군사 제도…
[2023-08-08]지난 몇 년간 미국의 경제 정책을 틀지은 것은 ‘차이나 쇼크’(China Shock)였다. 세 명의 경제 전문가들이 2016년에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에 처음 등장한 이 용어는 중…
[2023-08-07]영화 ‘아바타’에는 ‘판도라’라는 행성 곳곳에 거대한 산이 둥둥 떠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산은 언옵테늄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영화는 언옵테늄을 얻기 위해 인간들과 판도라…
[2023-08-07]지난 8월1일 LA의 자랑 할리웃보울 야외음악당에서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의 실황을 보고 왔다.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음악홀 전석을 꽉 채운 가운데 내노라 하는 …
[2023-08-07]2019년 2월 연방항소법원 판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를 방청할 기회가 있었다. 아시안 학생들에 대한 하버드대학의 차별적인 입학정책 소송과, 낙태와 관련하여 가족…
[2023-08-07]경제가 좋아지고 있어서 일자리를 잃으셨다구요? 어떤 일인데 그렇죠?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
[2023-08-07]파륜궁(法輪功). 티베트. 신장 위구르 자치구. 홍콩. 이 단어들과 연상되는 것은 무엇인가. 인권 따위는 아랑곳 않는다. 인간의 생명조차 등한시 한다 그런 시진핑 체제의 잔인한 …
[2023-08-07]“스승은 한 아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교사는 그 존재가 바닥에 떨어진지 이미 오래전, 교권의 추락이 교사들을 극단으…
[2023-08-05]“친구들한테 욕하면 안 돼. 항상 말을 조심해라.”“저요? 선생님, 학교 잘리고 싶으세요?”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주고받은 대화다. 지인의 아내인 초등…
[2023-08-05]거실에서 내다보이는 뜰 앞은 해묵은 나무들이 빼곡히 둘러쳐있어 한낮인데도 햇빛을 가려 시원함을 더해준다. 비가 잠시 쏟아지다 금방 파란 하늘을 드러내는 초여름 날씨는 나뭇잎의 푸…
[2023-08-05]한국 내 마약 스캔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는 미주 한인들의 케이스가 계속 늘고 있다.지난 3월 LA출신의 영주권자 장모씨가 시가 8억원 상…
[2023-08-04]대학 입시에서 소수계를 우대하는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이른바 ‘레거시’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로 명문 사립대들…
[2023-08-04]매년 7월 초순부터 한달 내내 밤하늘에 저녁 축제를 벌이는 반딧불의 향연은 여름의 혹서를 잊게 해주는 청량제이다.1980년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 유학 와서 반딧불을 보고 무척 놀…
[2023-08-04]요즘 내가 외출 시마다 꼭 챙기는 것이 하나 있다. 핸드폰도 아니고 화장품도 아니라 양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뭔 양말이냐 싶겠지만 발이 너무 시려서 그렇…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