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8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새해 첫날 마음속으로 품었던 굳은 다짐은 벌써 잊은 지 오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러운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희…
[2018-12-21]‘단순명쾌’라는 한마디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을 만한 산이, 바로 Angeles 국유림의 동북단에 있는 Circle Mountain이 아닌가 싶다. 등산로 입구까지 이르는…
[2018-12-21]가난과 힘든 삶에 견디다 못해 부모를 상대로 자기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과 함께 양육 부실을 고소한 베이루트의 빈민가에 사는 12세난 소년 자인의 감동적요 충격적인 드라마로…
[2018-12-14]88세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고 주연도 한 범죄드라마로 할아버지 이스트우드가 심심파적으로 만든 것처럼 여유 있고 느린 걸음처럼 천천히 간다. 이스트우드가 역시 연출하고 주연…
[2018-12-14]“남가주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전 세계를 망라하여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 중에서 바로 그 곁에 거대한 산맥들이 포진하고 있는 곳은 LA와 Vie…
[2018-12-14]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모습.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경. 태초의 지구를 만나고 싶다면 파타고니아로 가라.끝이 보이지 않는 황량한 평원,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
[2018-12-14]멕시코만과 미시시피 강을 끼고 형성된 프랑스풍의 도시 뉴올리언스 다운타운 중심가의 모습. 현대식 빌딩 사이로 다니는 전차의 모습이 도시의 풍미를 더해 주고 있다.재즈 바가 들어서…
[2018-12-14]10대의 약물중독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진지하고 솔직하게 파고든 드라마로 약물중독과 함께 중독자를 둘러싼 가족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다룬 가족 드라마다. 특히 헤로인 중독자인…
[2018-12-07]16세기 사촌지간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의 명에 의해 목이 달아난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와 엘리자베스간의 권력쟁탈을 위한 경쟁의식과 갈등을 그린 궁정 음모극인데 과거 여러 번 영화…
[2018-12-07]“아프리카에서는 딱 하나, ‘지루하다’는 형용사만 빼고 어떤 말이라도 붙일 수 있다.”생텍쥐페리의 연인이자, 서쪽으로 대서양을 단독 비행한 최초의 여성 비행사 베릴 마크햄(Ber…
[2018-12-07]온종일 도시 곳곳을 누벼야 하는 여행객에게 든든한 아침은 필수다. 본인이 묵고 있는 숙소에서 차려주는 조식이 웬만한 맛집의 음식보다 훌륭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두 배, 세 배가 된…
[2018-12-07]암벽을 오르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나에게 Jason이 ‘3 Points’라는 요령을 알려 준다. 즉, 두 발과 두 손의 4개 부위 중 어느 경우라도 3개의 부위는 …
[2018-12-07]북미 최남단을 알리는 표지석.어네스트 헤밍웨이 집에 진열된 유품.플로리다 반도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키웨스트는 미 대륙의 최남단에있는 작은 섬 도시다.뉴욕 등 동북부에 사는 사람…
[2018-12-07]‘이혼’(A Seperation)으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이란의 아스가르 화라디의 가족 드라마이자 납치극 미스터리 스릴러인데 페넬로피 크루즈와 그의 남편 하비에르 바르뎀…
[2018-11-30]‘타인들의 삶’(The Lives of Others)으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탄 독일 감독 플로리안 헹켈 폰 도너스마크의 세 번째 작품으로 다소 감상적이고 상영시간 188분도…
[2018-11-30]조선 후기 천주교도들은 신앙을 지키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 당시 통치자들은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을 거부하고 평등사회를 열망하는 천주교를 무지막지하게 탄압했다. 정조 재위…
[2018-11-30]정상부근에서 2마리의 산양(Bighorn Sheep)이 뭔가를 찾아 부지런히 땅을 헤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작아 보이니, 아마도 새끼와 어미일 것이다. 이 산양을 보면서 오…
[2018-11-30]남가주 골퍼들의 기막힌 행운은 1년 내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날씨와 마음만 먹으면 불과 수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코스가 즐비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이…
[2018-11-30]아열대 식물이 뒤덮인 숲. 빌딩 숲 위에 또 다른 공중 정원이다.린흥티하우스의 종업원은 대부분 노인들이다.좁은 지역에 볼거리 먹거리가 몰려 있는 도시, 동서양의 매력이 조화롭게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