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도체 주가·시총 급락…5일 뉴욕증시도 부진

2026-06-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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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반도체주가 5일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1조3,000억달러가 증발했다.

브로드컴의 AI칩 사업 성장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확산한 데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까지 겹치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10.3%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695.15포인트(-1.35%) 내린 50,866.7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0.63포인트(-2.65%) 내린 7,383.68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21.53포인트(-4.18%) 내린 25,709.4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주간 기준으로 각각 2.6%, 4.7% 하락, 주간 기준 9주 연속 상승 행진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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