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버스 무임승차 단속 강화… 개찰구 업그레이드
2026-05-29 (금) 07:33:24
이창열 기자
워싱턴 메트로가 버스 무임승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과 대응책을 대폭 강화한다. 메트로 측은 무임승차가 심각한 재정 손실은 물론 안전 문제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WMATA)은 최근 수백만 달러를 투입해 지하철역 개찰구를 업그레이드했으며, 그 결과 철도 요금 회피율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트로에 따르면 현재 철도 무임승차율은 약 4.8%로, 새 개찰구 도입 이후 82% 감소했다.
그러나 버스 상황은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열린 메트로 회의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메트로버스 무임승차율은 69.4%에 달했다. 메트로 측은 이로 인해 연간 약 5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