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김대건 한인성당, 김학배 신부 부임

2026-05-07 (목) 04:53:27
크게 작게

▶ “부르심에 대한 순명과 용기”로 사목 시작

성 김대건 한인성당, 김학배 신부 부임

성 김대건 한인성당에 부임한 김학배 안젤로 신부가 4월 26일 첫 주일미사 강론을 하고 있다<사진 김대건 한인성당 차아름 루시아>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에 춘천교구 소속의 김학배 안젤로 신부가 부임했다.

김학배 안젤로 신부는 4월 26일 부임 첫 주일 교중미사에서 에레미야서 1장 7-8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명과 용기를 강조했다. 김학배 신부는 자신이 부족함 속에서도 부르심에 응답했던 경험을 나누며 강론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 교회의 성소감소 현장을 이야기하며 그 원인으로 사제들의 삶의 모습,가정 신앙의 약화,그리고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기 어려운 환경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성소주일을 맞아 사제들의 모범적인 삶과 부모님의 기도하는 신앙,그리고 청소년들이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야 함을 당부했다. 그리고 성소는 하느님의 부르심이 거창한것이 아니라 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강론을 마무리 했다.


미사후 신자들은 환영식을 마련하고 환영인사와 박수로 김학배 신부에게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사목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부임한 김학배 신부는 올해 1월 25일 이임한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의 뒤를 이어 성 김대건 한인 성당의 제11대 주임 신부로 사목을 하게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