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옥죄는 이민단속 “대규모 추방 시작”
2026-05-08 (금) 12:00:00
노세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 정책을 다시 강화하며 대규모 이민 단속을 예고했다. 백악관 국경 담당 책임자인 톰 호만은 최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국경안보 엑스포 행사에서 “대규모 추방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호만은 지난해 이민 당국이 50만명 이상의 서류미비 이민자를 체포했으며 현재 하루 평균 1,200명가량을 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국경 인력이 1만명 더 늘어난다”며 “아직 아무것도 본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연간 100만 명 추방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최근 여론 악화와 미네소타 시민 사망 사건 이후 다소 완화된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발언으로 강경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시켰다.
<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