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학업성취상 시상·학예발표회도

지난 2일 상을 받은 학업성취상 수상 학생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지난 2일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한국학교에서 낱말경연대회·학업성취상시상식·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낱말경연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있는 26개 한국학교에서 총 213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어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수준별로 나뉜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감독 및 채점, 진행을 맡은 교사와 교육위원 등 90명, 학업성취상 수상자 34명, 학예발표회 참가생 83명을 포함하면 총 425명이 된다.
낱말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9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113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최시온, 황루나, 김세연, 이로윤, 손예원, 김시원, 권호원, 김로아, 강신유, 조해인, 김서율, 이나윤, 박상준, 강세아, 공혜리, 천혜나, 이하음, 김준서, 신현서)에게는 각 5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학업성취상 시상식에서는 워싱턴 지역 34개 한국학교에서 각 학교당 1명의 모범 학생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6학년 이상 학생 중 3년 이상 재학하며 출석률과 학습 태도가 우수하고 한국어 실력이 현저히 향상된 학생에게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이상에게는 교육원장상이, 중학생에게는 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돼 학생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을 장려했다.
학예발표회에서는 하상한국학교의 오북춤, 센터니얼한국학교의 전통무용, 벧엘한국학교의 합창, 열린문한국학교와 선한목자한국학교의 K-팝 댄스, 지구촌한국학교의 중창, 휄로쉽한국학교의 풍물놀이, 구세군한국학교의 아리랑 합창 등이 펼쳐졌다.
대회에 앞선 개회식에서 정광미 회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우수학생들로 이미 실력이 입증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연성 이사장은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승 교육원장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로 신혜영 교수(아메리칸대)의 ‘한국어로 여는 우리 아이의 학업 성공과 미래 커리어’ 주제의 강연도 마련됐다.
한편 세부 시상식은 각 학교가 상장과 트로피, 메달을 수령한 후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종목별 온라인 시상식은 16일(토) 오후 7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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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