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경제인 활동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
▶ 15일,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서 추모예배
코암인터내셔널 (KOAM International) 김동옥 회장<사진> 이 2026년 5월 2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943년 2월 5일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춘추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1971년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언론과 경제 분야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인 사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코리언 저널’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앞장섰다. 20여년 샌파블로에서 7-11푸드마켓을 운영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부회장과 북가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또한 동아일보 샌프란시스코 지사장과 라디오서울 사장을 약 20여 년간 맡아 언론계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05 년 인천에 코암 인터내셔널을 설립,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재미동포단지 조성에 참여하며, 해외 동포 자본의 국내 유치와 한•미 경제 협력에 힘쓴 점은 고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그는 주거 복합의 송도 아메리칸 타운 프로젝트의 총괄분양대행 업무를 수행하여 글로벌 CEO로 3년연속 선정될 만큼 기업 경영과 투자 분야에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2025년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는주간 ‘ 현대뉴스’ 필진으로 ‘김동옥 이야기’를 연재하며 자신의 삶과 시대를 기록하는등 말년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서울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그의 글에는 한 시대를 살아낸 통찰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신앙인으로서의 삶 또한 깊었다. 2006년 장로로 임직된 이후, 믿음 안에서 겸손과 섬김의 삶 실천에 힘써 왔다. 2025년 샌프란시스코로 돌와 온후에는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해왔다.
고 김동옥 회장은 평생을 통해 한인 경제인의 길을 개척하고, 동포 사회와 모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미자 씨와 아들 에드워드(승조) 김이 있다.
장지는 리치몬드 Rolling Hills Memorial Park이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오는 5월 15일(금) 오전 11시 정현섭 목사 집례로 고 김동옥 장로의 추모 예배를 드린다. 많이 참석하여 고인의 삶과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737 E17 Street Oakland.CA 94606. 전화 (510)451-9076
문의: (415)515-1163.(유가족 김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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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